"그날 제 사주운세에 '대운의 기운'이라길래
바로 로또 분석 번호 받아 해봤죠"
지난주 10일, 서울 마포구에서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이어가던 50대 직장인 김 모씨(51세)가 로또에 여러 번 당첨되어 화제다. 놀라운 건 김 씨가 매달 사주운세를 보고 '길일'로 나온 날에만 로또 분석 번호를 받아 조합했다고 합니다
김 씨는 인터뷰에서 그날따라 평소 보던 사주운세에서 *뜻밖의 재물/금전* 이라는 문구가 반복되어, 혹시나 하는 마음에 로또 분석 번호를 받았다고 합니다 이는 김 씨가 무려 1년 동안 본인만의 루틴으로 매주 같은 곳에서 운세를 확인했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건 점괘 좋을 때만 분석 번호를 지급받아 로또를 했다는 점인데요 김 씨가 이렇게 1년간 구매한 로또는 총 8장, 이중 5장에서 2~3등에 당첨됐다는 점입니다.
사주운세 점괘와 분석번호? 상관관계가 있는 것인가..?
이에 따라 김 씨는 "운세를 맹신하지 않는다" 며 그는 단지 본인만의 매주 루틴이며 삶의 기준을 만드는 장치라고 덧붙였습니다. 이것은 김 씨만의 "심리적 안심 요소와 좋은 점괘에 따른 본인만의 소비 전략이고 이에 너무 깊게 파고들면 될 것도 안 될 것이다" 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.
이 소식을 접한 전문가들은 " 해당 사례는 단순한 미신을 넘어, 자신의 기준으로 불확실한 확률과 선택에 질서를 부여한 것"으로 보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후회 없는 행동과 심리적 만족감을 얻는 데에 큰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.